고수는 찌만 보고 안다. 찌낚시 바닥 지형 판독과 입질 구별법
갯바위에 처음 섰던 날을 생각하면 지금도 민망하다. 파도나 포말에 의해 찌가 일시적으로 잠기는 ‘허공 입질’에 속아 챔질을 했다. 로드를 세차게 올릴 때마다 채비만 공중에 날아왔다. 옆에 있던 베테랑 조사님이 슬쩍 웃으며 한마디 했다. “파도가 물고기가 아니에요.” 그날 허탕을 몇 번이나 쳤는지 기억도 안 날 정도다. 찌낚시 초보 조사님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두 가지다. 파도 … 더 읽기